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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무너진NC, 미대학 연습경기 7대8 패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5-02-24 17:11


NC와 CSU풀러턴의 연습경기에 한인교포들이 대거 경기장을 찾아 응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 제공=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미국 대학팀과의 연습경기에서 7대8로 졌다.

이재학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 굿윈필드에서 열린 캘리포니아주립대(CSU) 풀러턴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5탈삼진을 챙겼으나 6안타를 허용하고 4실점(2자책)했다.

NC가 1회 박민우의 볼넷과 나성범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4회 2점 홈런 등 4실점하며 1-4로 역전당했다. 3-8로 뒤진 7회 테임즈의 2타점 적시타와 조영훈의 희생 플라이 등으로 4점을 만회해 7-8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에는 한인 야구팬 600여명을 포함해 1300여명이 경기를 관전했다고 풀러턴 대학 측이 밝혔다. 풀러턴시에서는 그레그 세번(Greg Sebourn) 시장이 야구장을 찾아 NC 구단 임직원을 만나 "한국 프로팀이 풀러턴 시를 찾아줘 고맙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번 시장은 경기에 앞서 시구를 했다. 시 측은 경기장까지 선수단 버스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고속도로 출구에 경찰차 두 대를 배치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NC는 25일 CSU LA와 경기를 갖는다.벌입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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