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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28)와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3체급 석권에 빛나는 야마모토 세이코(34). 지난해 11일 SNS를 통해 연인관계임을 공개한 둘 사이에 올 여름 아이가 태어난다고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23일 보도했다. 다르빗슈보다 6세 연상인 야마모토가 현재 임신 4개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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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레인저스로 이적한 다르빗슈는 3년 연속 두 자릿수승을 거뒀다. 지난 해에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22경기에 등판에 그쳤고, 10승7패-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1999년 세계선수권대회 51kg급, 2000년과 2001년 대회 56kg급, 2003년 대회 5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레슬링 여왕이다. 가족 중에 체육인이 많은 스포츠 패밀리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2012년 선수 은퇴 후 미국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