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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핫 이슈, 누가 젠슨의 공백을 메울까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5-02-21 11:53



'누가 켄리 젠슨의 공백을 메울까?'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이 발목 수술을 받았다. 2~3개월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AFPBBNews = News1

'누가 켄리 젠슨의 공백을 메울까?'

LA 다저스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풀어야 할 가장 '핫'한 당면 과제다.

다저스의 믿음직한 마무리 젠슨은 최근 왼발목 수술을 받았다. 러닝 도중 통증이 찾아왔고 검사 결과 발목뼈가 웃자라고 있었다. 최대 12주 결장 진단이 나왔다. 빨라야 5월 중순쯤 복귀할 수 있다.

따라서 다저스는 젠슨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현재 보유한 투수 중에서 선택하든지 아니면 외부에서 영입해야 한다.

ESPN닷컴은 다저스가 미계약 FA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라파엘 소리아노 그리고 조바 체임벌린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재 다저스 불펜 투수 중에선 마무리 경험이 가장 많은 브랜든 리그(74세이브), 지난 겨울 다저스로 이적한 조엘 페랄타 등이 마무리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밖에 데이비스 아다스마, 세르히오 산토스, 페드로 바에즈 등도 가능성은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리그, 페랄타, JP 하웰이 젠슨을 대신할 마무리 카드로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2012년부터 주전 마무리가 된 젠슨은 그해 25세이브, 2013년 28세이브, 지난해 44세이브를 올렸다.

다저스는 최근 몇 해째 허약한 불펜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선발 투수진에 비해 불펜이 약해서 날려버린 승수가 많다. 또 포스트시즌에서 불안한 불펜으로 고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젠슨의 부상 공백은 돈 매팅리 감독의 머리를 더 아프게 만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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