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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지난 2년간 허약한 불펜진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막강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지만 비중이 큰 경기에서 뒷심이 약해서 흔들렸다. 수준급 마무리 켄리 잰슨을 보유하고도 중간 계투조가 부실해서 망쳤다.
지난 2014시즌이 끝나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취임한 후 조엘 페랄타, 크리스 해처 등을 영입했다. 대신 '털보' 브라이언 윌슨을 정리했다.
불펜 랭킹 1위는 캔자시스티 로열스가 차지했다.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통해 불펜의 힘을 보여주었다. 그렉 홀랜드, 웨이드 데이비스, 켈빈 헤라라 등이 건재하다.
2위는 앤드류 밀러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가 꼽혔다. 3위는 시애틀 매리너스, 4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차지했다. 그 다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5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6위) 시카고 컵스(7위) 마이애미 말린스(8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9위) 워싱턴 내셔널스(10위) 순이다. 11위부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LA 에인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