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K, 유니폼 9년만에 바꿔 경기력 향상 중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12:56


SK가 9년만에 유니폼을 교체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SK는 19일 올시즌부터 착용할 3가지 스타일의 새 유니폼을 발표했다. SK는 지난 2006년 이후 9년 만에 유니폼에 변화를 준 것으로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홈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앤 심플한 디자인으로 'SK Wyverns' 로고를 부각시켰으며, '원 팀(One Team)'을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뒷면에 선수 이름을 제외했다. 원정 유니폼은 'SK 레드(red)'와의 조화를 고려해 웜 그레이 색상을 채택했고, 역시 기존 유니폼의 라인을 없앴다.

얼트 유니폼은 1947년 도시대항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인천군 유니폼을 재현해 지역 팬들과의 교감을 얻고자 미색 바탕에 연고지인 인천(Incheon)을 SK 로고와 함께 가슴에 새겼다. 선수단은 올시즌 일요일 홈경기마다 얼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홈과 원정 유니폼에는 빨간색 모자, 얼트 유니폼에는 검정색 모자를 착용한다.

이번에 공개된 새 유니폼은 시범경기 홈 개막전에 맞춰 온라인(www.wyvernsshop.co.kr)과 오프라인 와이번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