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넥센이 맞붙었는데 잠실에서 우승 헹가래를 하는 이상한 장면이 2016년 한국시리즈부터는 사라진다. 한국시리즈의 잠실 중립경기가 없어진다.
올시즌 시범경기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팀간 2차전씩 팀당 14경기, 총 70경기를 한다.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연고 지역 외 중립경기를 편성하기로 했다.
퓨처스리그는 이동 거리를 고려해 기존 2개에서 3개리그로 나뉜다. 롯데, 삼성, 상무, KIA가 A리그, 한화, 넥센, NC,SK가 B리그, LG,두산, 경찰, kt가 C리그에 편성됐다.
또 프로리그 또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종차별 발언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한 제재 규정을 신설하기로 하고 이를 이사회에 상정한다.
FA제도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비교 분석한 뒤 다음 실행위원회에서 개선방안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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