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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의 전력보강 마침표, 볼케스가 찍었다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12-19 12:41


FA 투수 에디슨 볼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AFPBBNews = News1

에딘슨 볼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둥지를 틀었다.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을 빌어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른손 투수 에딘슨 볼케스와 2년간 20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는 앞서 18일 오른손 투수 크리스 메들렌과 2년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캔자스시티의 전력 보강 작업이 이번에 볼케스를 영입함으로써 마침표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지난주 알렉스 리오스, 켄드리스 모랄레스 등 강타자들을 영입하면서 타선 보강을 마쳤다.

볼케스는 올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3승7패, 평균자책점 3.04를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볼케스는 지난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데뷔해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 피츠버그를 거치면서 통산 191경기에서 66승59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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