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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선발 좌완 김광현(26)과 2015년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김광현의 2014시즌 성적은 28경기에 등판, 13승(9패) 평균자책점 3.42.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SK 구단은 "김광현이 올 시즌 에이스로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2년 연속 두자리 승수(13승)와 평균자책점 2위(3.42)를 기록한 공헌도와 메이저리그 대신 SK를 선택한 데 대한 구단의 내년 기대치를 반영해 연봉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샌디에이고와 협상이 결렬돼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곧바로 SK에서 진심어린 격려와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 가치 있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