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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뜨거운 접전을 펼치고 있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았다. '엘넥라시코'라고 불리는 라이벌 명승부다운 경기가 계속 이어진다.
그 결과 LG에서는 스나이더와 손주인, 박용택이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 넥센전에서 더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나이더의 기량 발전이 두드러졌다. 스나이더는 정규시즌 때 넥센전 5경기에서 -32점의 카스포인트를 남겼다. 마이너스 카스포인트는 해당 선수가 매우 부진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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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히려 정규시즌에 비해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선수로는 LG 현재윤(-25.7점)과 오지환(-25.4점) 정성훈(-16.7점)으로 나타났다. 넥센에서는 박병호(-46.9점) 이택근(-43.9점) 강정호(-33.9점)등 간판 중심타자들로 나타났다.
㈜엠비씨플러스미디어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가 후원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타자와 투수의 기록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통합 포인트제도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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