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와 LG의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18일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기념 공연장에서 열렸다. LG 이진영과 신정락이 기자간담회를 갖기 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양팀 감독과 대표선수들의 공식 기자회견과 포토타임 등이 진행되는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NC 김경문 감독과 주장 이호준, 손민한이 LG는 양상문 감독과 주장 이진영과 신정락이 참석했다. 창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0.18/
"안타 안맞을 자신 있다."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히든카드 신정락이 NC 다이노스와의 일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정락은 18일 마산종합운동장 내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투수 대표로 참석했다. 신정락은 이번 플레이오프 4선발 또는, 전천후 계투 요원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신정락은 "아직 보직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물론, 선발로 던지고 싶지만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작년에도 NC전 성적이 좋았고 올해도 지난 등판에서 결과가 좋았다. 자신감이 생겼다. 전 경기 기세만 이어간다면 이번에도 안타를 맞지 않을 자신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신정락은 지난 6일 잠실 NC전에 선발등판해 8회 1사까지 안타를 1개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호투했지만, 손톱이 깨지는 부상으로 인해 자진강판해 노히트노런 대기록 작성이 물건너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