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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27)은 현재 NC 다이노스 불펜의 핵이다. 필승조 중에서도 에이스.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에서 상대 강타자들과 상대한다.
올해 그는 무려 71경기에 등판했다. 69이닝 동안 4승3패1세이브10홀드, 평균자책점 4.17이다.
NC는 3위를 확정하면서 가을야구를 준비하고 있다. 원종현 역시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 오른다.
원종현의 구위는 굉장하다. 요즘도 직구 구속이 140㎞후반대를 쉽게 찍는다. 또 고질적인 문제였던 제구가 잡히면서 낮게 던질 수 있다. 원종현이 가을야구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준다면 올해는 그에게 새로운 야구 인생이 시작된 해로 남을 것이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