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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9K 커쇼, 7회에도 타석 들어서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10-08 08:18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8일(한국시각) 6회말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호투를 이어갔다.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에는 '3K'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커쇼는 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선발등판해 6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 타선이 6회초 2점을 먼저 뽑아 2-0으로 앞선 6회말 커쇼는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맹위를 이어갔다. 선두 대타 피트 코스마를 74㎞짜리 원바운드로 떨어지는 커브로 삼진을 잡은 커쇼는 이번 시리즈에서 3개의 홈런을 터뜨린 맷 카펜터를 94마일 빠른 공으로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랜달 그리척을 88마일 슬라이더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6회까지 1안타 9탈삼진 무실점의 쾌투를 펼친 커쇼는 7회초 공격에서도 타석에 들어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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