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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발 리오단을 조기 강판 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래도 다행이었다. 팀 타선이 밴헤켄을 공략했다. 2회 3점, 3회 1점을 내며 덕전에 성공했다. 리오단은 무실점으로 2, 3, 4회를 잘 막았다.
4회 종료 후 투구수는 92개. 아직 더 던질 수 있는 투구수. 하지만 양상문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5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맞이해 좌완 윤지웅을 올렸다. 리오단의 구위가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 4회에도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