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3일 사직 한화전에 앞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강민호 황재균 손아섭의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 시구 행사에서는 황재균의 어머니 설민경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설민경씨는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으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다. 이번 대회에서 황재균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최초 모자 금메달리스트' 타이틀도 함께 얻게 되었다. 아들 황재균을 비롯해 강민호, 손아섭도 선배 금메달리스트의 시구를 도울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