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12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최근 김성현의 플레이를 보면 박진만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확실히 여유가 생겼다"라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타석에서는 예전 같았으면 초구에 성급하게 방망이가 나갔을텐데 최근에는 여유있게 상대 볼을 대처한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정말 어려운 타구 몇 개 말고는 전부 안정적으로 처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경기에 계속 나가니 여유가 생기는 것 아니겠는가. 김성현도, 이명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김성현은 올시즌 타율 2할9푼8리 5홈런 41타점을 기록하고 견실한 수비를 자랑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