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1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SK-넥센(2경기)전에서 야구팬 53.39%는 넥센이 SK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SK의 승리 예상은 31.21%였고, 두 팀의 무승부 예상이 15.38%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2~3점)-넥센(6~7점), 넥센 승리 예상(7.49%)이 1순위로 집계됐다. 4위 자리 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K가 4연승을 거두며 어느덧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4위 LG와는 0.5 경기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최근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운드를 바탕으로 연승이 이어진다면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이번 경기가 중요한 SK다. 흐름이 좋기는 2위 넥센도 마찬가지. 최근 10경기에서 8번이나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다. 최근 선두 삼성이 부진하면서 삼성과의 승차가 2.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시작 되기 전 그 격차를 더욱 벌린다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 9승 3패로 넥센이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3경기 NC-롯데전에선 홈팀 NC 승리 예상(44.85%)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원정팀 롯데 승리 예상(38.79%)과 같은 점수대 예상(16.36%)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NC(4~5점)-롯데(6~7점), 롯데 승리 예상(6.24%)이 1순위로 집계됐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71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