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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경문 감독, "찬스 때 못 도망가 아쉽다"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9-10 18:01


4연패 중인 NC와 5연패 중인 삼성이 만났다. 2일 대구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NC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NC 김경문 감독이 덕아웃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cjg@sportschosun.com/2014.09.02/

NC가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대4로 패배했다. 2-1로 앞서있던 9회초 마무리 김진성이 난조를 보이며 3실점해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연장 11회말 이종욱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선발 에릭이 잘 던졌고, 찬스 때 도망가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에릭은 6이닝 1실점하며 시즌 9승 달성을 눈앞에 뒀다 김진성의 블론세이브로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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