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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박경수가 스리런 홈런을 치며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박경수는 1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중심타선을 능가하는 타점 생산능력을 과시했다. 5회까지 무려 5개의 타점을 쓸어담았다. 박경수가 한 경기에서 5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9월1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개인 한 경기 최다타점 타이기록.
이로써 박경수는 5회까지 5타점을 달성했다. 이후 타점을 더 추가하게 되면 데뷔 후 한 경기 최다타점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