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퓨처스리그(2군)의 우승팀이 확정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부리그는 경찰, 남부리그는 상무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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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야구단은 박치왕 감독의 지휘 아래 84경기서 49승4무31패 승률 6할1푼3리를 기록했다. 12개 팀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4.47)을 자랑했다. 북부리그 소속이던 2012년 경찰 야구단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던 상무는 지난해 남부리그로 옮겨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팀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퓨처스리그는 오는 6일 상무-KIA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다승, 평균자책점, 타격, 홈런, 타점 등 퓨처스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1위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2014 프로야구 MVP, 최우수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