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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커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게임에서 8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커쇼는 신시내티 레즈 쟈니 쿠에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애덤 웨인라이트, 밀워키 브루어스 윌리 페랄타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커셔는 볼넷 2개를 내줬고, 삼진은 10개를 잡아냈으며, 평균자책점은 1.82로 낮췄다.
다저스는 72승57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편,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시카고 컵스를 5대3으로 물리치며 다저스와 3.5경기차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