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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아이스버킷'
앞서 개그맨 김준호의 지명을 받은 류현진은 "부상으로 인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이 며칠 늦어졌다"며 "기부도 하고 양동이 얼음물 샤워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팀 동료 후안 유리베(35) 선수가 얼음물이 담긴 양동이를 류현진의 머리 위에 쏟아 부었다. 특히 유리베는 류현진이 참여 소감을 말하는 내내 뒤에서 머리를 툭툭 치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도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류현진 아이스버킷, 유리베랑 콤비야", "류현진 아이스버킷, 정말 차가운 게 느껴진다", "류현진 아이스버킷, 루게릭병 환자 분들이 힘냈으면 좋겠다", "류현진 아이스버킷, 유리베랑 둘이 너무 웃기다", "류현진 아이스버킷, 김하늘하고 친한 듯", "류현진 아이스버킷, 좋은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