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틀야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국제그룹 결승에 진출했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초 1사 후 터진 황재영의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2사 2루서 신동완의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황재영은 6회말 마운드에 올라 마무리 역할까지 수행하며 이날 경기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은 2승1패씩을 기록한 일본과 멕시코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그룹 1,2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미국 그룹 1위와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