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포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NC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2루서 NC 테임즈가 1타점 적시타를 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27.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선발 라인업에서 또 제외됐다.
테임즈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테임즈는 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타석에 들어서기 전, 왼 손목 통증을 호소해 대타 조영훈으로 교체된 바 있다. 6일 서스펜디드 경기, 그리고 본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테임즈는 6일 오전 엑스레이 검진 등을 했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이 계속해 불편함을 호소했다. LG전을 앞두고 만난 NC 김경문 감독은 "훈련 상황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경기 전 선발 라인업에서 테임즈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