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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경쟁, 4강 싸움으로 후끈 달아오른 2014년 프로야구 후반기. 타고투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 타이틀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앤디 밴헤켄은 2007년 다니엘 리오스 이후 7년 만에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 히어로즈의 4~5번 박병호와 강정호, 둘의 팀 내 홈런왕 경쟁도 주목할만 하다. 또 한화 이글스 김태균, KIA 타이거즈 김주찬,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펼치는 타격 1위 경쟁도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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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이 3위(127명), 히어로즈의 불펜 투수 조상우가 4위(125명), LG 트윈스의 스나이더가 5위(116명)로 뒤를 이었다. 필과 조상우는 부상에서 복귀했고, 스나이더는 LG가 조쉬벨을 퇴출시키고 영입한 새 외국인 타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