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가 9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벌랜더는 2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서 8이닝 동안 8안타 2실점으로 팀의 4대2 승리를 이끌며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현역 투수 중 9년 연속 10승을 돌파한 선수는 마크 벌리(14년)와 C.C 사바시아(13년) 팀 허드슨 A.J 버넷(9년) 제러드 위버(9년)에 벌랜더까지 더해 총 6명이 됐다.
벌랜더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다가 7회초 1사 2,3루서 로사리오와 러틀리지에게 안타와 땅볼을 내주고 2실점했지만 8회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