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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마이너 재활 언제 시작하나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2 11:07


워싱턴 내셔널스의 '괴물 타자' 브라이스 하퍼의 재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퍼는 지난 4월 27일(이하 한국시각) 왼손 엄지 인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달 수술까지 받아 현재 재활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AP는 22일 '워싱턴 구단은 하퍼의 마이너리그 재활 출전 일정을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워싱턴의 맷 윌리엄스 감독은 하퍼가 외야 3자리와 지명타자 자리까지 모두 소화하려면 7경기 정도는 출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술 부위의 상태가 완벽하게 호전되지 않아 마이너리그 출전 계획도 현재 오리무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복귀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지역 유력 매체인 CSN 워싱턴은 앞서 '하퍼가 7월 3일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23일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퍼는 올시즌 22경기에서 타율 2할8푼9리 1홈런 9타점을 기록중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하퍼는 지난 2012년 타율 2할7푼, 22홈런, 59타점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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