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삼성 마무리 임창용, KIA전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22:29


3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삼성이 KIA에 4대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9회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03

삼성 라이온즈 마무리 임창용이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팀이 9-7로 앞서던 9회초 경기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올랐지만 역전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강한울에게 볼넷을 허용한 임창용은 이대형에게 좌전안타를 내줘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김주찬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내줬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이종환이 희생번트를 대 1사 2, 3루의 위기. 여기서 KIA 4번 나지완이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 경기가 뒤집어졌다.

임창용은 이범호를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KIA 좌타자 신종길이 나오자 좌완 박근홍과 교체됐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