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다저스타디움 애국가 열창. ⓒ스타디움바운드

정용화 애국가 동영상

 

씨엔블루의 보컬 정용화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LA 다저스 전문 영상 매체 '스타디움바운드'는 지난 28일(한국시각) 정용화의 애국가 열창 영상을 공개했다.

정용화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2014시즌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앞서 '한국 관광의 날(Korea night)'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의 수퍼스타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를 것"이라는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정용화는 반주 없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국가를 불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도 덕아웃에서 모자를 벗고 숙연한 포즈를 취했다.

애국가가 끝난 뒤 정용화는 자신에게 다가온 '코리안 레전드' 박찬호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영광을 만끽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8승째를 거둔 선발 잭 그레인키의 역투와 켄리 잰슨의 깔끔한 마무리로 6-3 승리를 거뒀다. LA 다저스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29승 24패가 됐다. 반면 신시내티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전날 류현진은 7회까지 21타자를 연속 범타시키며 '퍼펙트게임'에 대한 기대를 드높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7회말 출루로 인한 주루플레이의 부담 때문인지 8회 급격히 구위가 나빠지며 강판됐다. 구원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무리 잰슨이 위태하게나마 잘 막아 류현진은 시즌 5승을 기록했다.

 

정용화 애국가 동영상 공개에 네티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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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