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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류제국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했다.
류제국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을 소화했다. 류제국은 6이닝 동안 105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1-2로 뒤지는 상황에 마운드를 내려가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류제국은 이번 시즌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5회 2사 후 안타와 볼넷 2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지완을 1루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에는 세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