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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한화 클레이 그대로 30일 선발 투입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3-29 14:50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11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송승준이 밝은 표정으로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사이판에서 훈련한 베테랑 투수조가 지난달 29일 가고시마로 이동한 가운데 애리조나에서 훈련한 야수조와 투수조가 10일 현지에 도착했다. 이날은 모든 선수들이 함께 모여 팀 수비, 주루, 타격 훈련을 했다. 가고시마(일본)=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2.11/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 한화 클레이. 사진제공=한화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30일 맞대결에서 29일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투입하지 못한 송승준과 클레이를 그대로 마운드에 올린다.

김시진 감독은 "송승준을 하루 미루기로 했다. 송승준은 개막전 경험도 있고, 구위도 괜찮다. 원래 개막 2차전엔 장원준을 투입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클레이는 이번 시즌이 국내무대 처음이다. 시범경기 때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던 경험이 있다. 23일 롯데전에서 5이닝 5안타 2실점했다. 클레이는 '우완 주키치'라고 보면 된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잘 던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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