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진만, 니퍼트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23 14:25


SK와 두산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2사 1루 SK 박진만이 좌월 2점홈런을 날렸다. 베이스를 도는 박진만.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23

SK 박진만이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박진만은 23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2-5로 뒤지고 있던 4회말 2사 1루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 몸쪽 높은 143㎞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맞은 순간 홈런임을 직감한 박진만은 천천히 베이스를 돌았다. 자신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 비거리 115m.

반면 니퍼트는 앞선 2회 SK 외국인 타자 스캇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은데 이어 이날 경기서만 2개, 시범경기서 총 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