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LG 트윈스 선수단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3회말 LG 공격, 지난 시즌 SK에서 활약했던 세든이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지고 있다. 오키나와(일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2.20
SK 와이번스를 거쳐 지난 겨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크리스 세든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연습경기 LG 트윈스전에 등판했다. 첫 실전등판이었다.
3회 두번째 투수로 나선 세든은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37개에 직구 최고 구속은 130km 후반,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LG 최경철은 0-3으로 뒤진 3회말 세든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는 요미우리의 3대2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