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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테스트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또다시 공식발표를 미뤘다.
바로 40인 로스터 때문이다. 볼티모어 지역 케이블 MASN의 로크 쿠바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볼티모어는 윤석민을 위해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윤석민의 입단이 공식 발표되면, 자연스레 누군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야 한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아직 누굴 뺄 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발표가 늦어지고 있지만, 윤석민은 이미 '볼티모어맨'이다. 비자 발급을 위해 가장 빠른 방법을 찾는 등 메이저리그 개막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