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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규리그 우수선수 시상식 11월4일 개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10-30 14:42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가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10.28.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최우수 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수상자가 가려진다.

KBO와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후보 선정위원회는 지난 7일 MVP 후보로 삼성 배영수, LG 이병규(9), 넥센 박병호, SK 세든 등 4명과 두산 유희관, NC 이재학, 나성범 등 3명의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를 선정했다.

프로야구 취재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선정 투표는 8일 실시됐으며,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는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얻은 선수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시상식 현장에서 득표수 1, 2위 선수간 결선 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를 획득한 선수가 수상자가 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타격왕, 최다승 투수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1군 및 퓨처스리그 타이틀 홀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우수 신인선수와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수상 선수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한편 KBO는 이번 시상식에 야구팬 300명을 초대하기로 했다. 입장권은 31일 오전 9시부터 KBO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입장권 소지자는 시상식 관람과 함께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참가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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