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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텀,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 추신수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10-04 10:04


MLB.com이 추신수를 올해의 신시내티 타자로 선정했다. 스포츠조선 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팀내 '올해의 타자'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MLB.com은 4일(한국시각) 신시내티의 올시즌을 정리하는 기사에서 추신수를 올해의 타자로 평가했다. 기사를 쓴 마크 셸던 기자는 '레즈가 2년 연속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다'는 제목으로 신시내티의 디비전시리즈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닌 뒤 올해의 타자에 추신수, 올해의 투수에 맷 레이토스, 올해의 신인에 토니 싱그라니를 각각 선정했다.

셸던 기자는 '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전통적인 통계와 발전된 통계의 관점에서 모두 바라봐야 한다. 두 가지 통계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친 단 하나의 선수는 추신수'라며 극찬을 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2할8푼5리에 21홈런 54타점 등 전통적인 통계에서도 녹록치 않은 실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출루율 4할2푼3리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랐고, 톱타자중 가장 많은 112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셸던 기자는 '21홈런, 34개의 2루타와 20개의 볼넷을 올린 추신수 덕분에 수년 동안 톱타자 부재에 시달렸던 신시내티는 눈에 띄는 공격력 향상을 이뤘다'고 덧붙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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