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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3% '삼성-롯데전, 홈런포 터질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9-12 14:41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2013 국내프로야구(KBO)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2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3.88%가 삼성-롯데(3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삼성 4~5점(31.06%)과 롯데2~3점(35.17%)이 가장 높게 집계돼, 우승을 노리는 삼성의 우세를 높이 점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LG는 원정팀 KIA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릴 가능성이 66.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의 경우 4~5점이 32.60%로 1순위를 차지했고, KIA는 2~3점(40.35%)이 다수로 나타나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홈팀 LG의 승리에 무게를 실었다.

2경기 SK-두산전에서는 71.53%가 양팀의 경기에서 홈런이 터질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28.47%만이 투수전을 예상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30.94%)와 두산(32.08%) 모두 4~5점대를 기록해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마지막 4경기 NC-한화전은 이번 회차 4경기 중 홈런 가능성이 가장 적은 64.08%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최종 점수대의 경우 NC가 4~5점(33.99%)을 올려 2~3점(33.87%)에 그친 한화를 누르고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야구토토 런앤런은 대상경기의 홈런 유무를 O/X로 표기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 / 2~3/ 4~5 / 6~7 / 8+)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삼성과 LG의 치열한 선두다툼과 플레이오프를 향한 각 팀들의 총력전이 이어지면서 국내 프로야구는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국내 프로야구 전 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을 통해 야구의 관전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2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13일 오후 6시20분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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