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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지 '백일루션 시구'에 중계진도 '깜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6 09:21 | 최종수정 2013-07-06 09:21




신수지 시구 중계화면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백일루션 시구로 단번에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수지는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자신 만이 할 수 있는 멋진 투구 폼을 선보였다.

크게 와인드업을 하더니 왼발을 축으로 온몸을 360도 앞으로 돌린 뒤 공을 던지는 신개념 시구였다.

리듬체조에서 자주 등장하는 백일루션 기술을 응용한 동작이었다.

또 신수지는 두산베어스 유니폼과 검은색 레깅스를 입어 늘씬한 몸매가 한 층 돋보였다.

한편 이날 하일성 KBS 해설위원은 "저렇게 공을 던지면 제재는 안받을 것"이라고 덧붙여 신수지의 시구가 투구 규칙에 맞는다고 평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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