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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쉰 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 날리고 결승득점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3:08 | 최종수정 2013-05-23 13:08



휴식이 도움이 됐을까. 추신수가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로 조금 떨어졌다.

지난 20일과 21일 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전날 시즌 두번째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3경기 만에 2루타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3회와 5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엔 1루수 앞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안타는 4-4로 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네번째 투수 바비 파넬을 상대로 우익수 방향 2루타를 날렸다. 시즌 11번째 2루타. 잭 코자트의 투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4번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의 결승 득점이었다.

신시내티는 9회 추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3점을 뽑아 7대4로 승리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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