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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74% "NC-삼성전 홈런 터질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5-16 10:42 | 최종수정 2013-05-16 10:46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013년 국내프로야구(KBO) 4경기 8개 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런앤런 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74.04%는 NC-삼성(4경기)전에서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홈런이 나오지 않을 확률은 25.96%로 나타났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NC(40.46%) 2~3점, 삼성8+(29.44%) 예상이 최다 집계됐다. 1위 삼성은 15일까지 8연승을 기록 하고 있다. 리그 초반 흔들리던 중심타선이 힘을 보태면서 전년도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록만 살펴봐도 팀타율 1위(0.296)와 방어율 1위 (3.50)을 기록하는 등 최상의 투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15득점에 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NC역시 최근 벌어진 롯데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1승1무의 호성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삼성에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의외의 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1경기 한화-두산전의 경우 66.58%가 홈런 가능성을 점쳤고, 33.42%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38.73%) 2~3점, 두산(29.17%) 4~5점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한화는 최근 두 경기(1승1패)에서 8득점에 21실점을 하며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이 무너지면 경기력이 급속도로 저하되는 양상을 보여 주고 있고, 팀 방어율(5.72) 꼴찌로 8위 NC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두산 역시 연일 선발이 무너지며 많은 점수를 헌납하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6득점-15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간의 경기에서 어느팀이 승리를 챙길지 야구팬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경기 SK-롯데전에서는 65.39%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4.61%는 홈런 없이 경기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SK(32.00%) 4~5점, 롯데(37.50%) 2~3점 기록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3경기 LG-KIA전에서는 62.07%가 홈런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고, 37.93%는 홈런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31.14%) 2~3점, KIA(26.93%) 2~3점이 최다 집계됐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표기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2~3/4~5/6~7/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한화-두산, SK-롯데, LG-KIA, NC-삼성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야구토토 런앤런 7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7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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