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아니면 클리블랜드 마이너리그에서 빅리그 승격을 노려야 할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5일(한국시각)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자유계약선수로 풀었다고 발표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쓰자카는 다른 구단과 입단협상을 할 수 있게 됐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어 새 팀을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 언론은 마쓰자카가 클리블랜드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마쓰자카는 지난해까지 6시즌 동안 50승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한 마쓰자카는 지난해 5월에 복귀했지만 1승7패, 평균자책점 8.28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