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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WBC 대표팀의 예선 1라운드 탈락, 우리 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충격이었다.
주요 외신들이 한국 대표팀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1라운드 B조 결과를 보도하며, 한국의 탈락을 매우 비중있게 다뤘다.
일본의 반응도 마찬가지.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회 대회에서 일본과 사투를 벌인 한국이 1라운드에서 사라졌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5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와 B조 예선 최종전에서 3대2로 승리했지만 대만과 네덜란드에 2라운드 출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세 팀이 모두 2승1패를 기록했지만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 수치를 비교하는 팀 퀄리티밸런스(TQB)에서 뒤져 예선 3위에 머물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