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LG 김기태 감독,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2-09-08 22:03


"마지막까지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LG가 4시간53분의 혈전 끝에 8일 잠실 KIA전에서 연장 12회말 김용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5대4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김기태 감독은

"마지막까지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장 11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최성훈은 "많은 팬 여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셨는데 팀이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며 "남은 경기에도 등판할 때마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9일 경기 선발로 LG는 주키치를, KIA는 소사를 예고했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KIA 경기에서 경기 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도마의 신' 양학선이 시구를 펼쳤다. 시구를 마친 양학선이 김기태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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