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가 추신수가 빠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연패에서 벗어났다.
버틀러는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홈런 2개로 3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캔자스시티 선발 루크 호체바 역시 6⅓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패했다. 하지만 이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각각 패해 9승7패로 여전히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