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이 6회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박석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삼성 이승엽이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했다.
이승엽은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1-5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두산 선발 니퍼트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한복판 141㎞짜리 투심패스트볼을 그대로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15일 대구 넥센전에서 국내 복귀 첫 홈런을 터뜨린 이후 4일만에 아치를 그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