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도 이제 후반전이다.
타선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인물이 선발 출전하는 경우는 잘 볼 수 없어진다. 선발부터 베스트 라인업으로 구성한다. 지난주엔 5회쯤되면 주전들이 다 빠지고 교체멤버들이 나서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선발타자들이 대부분 9회까지 뛴다. 교체를 해도 타자들이 세차례 이상 친 7회 이후에 백업요원으로 교체를 한다.
지난주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삼성이 꼴찌를 달리고 한화가 1위에 오르는 등 시범경기 성적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전력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좀 더 실전같은 분위기로 치러질 이번주 시범경기는 어느 팀이 힘을 보여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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