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생활체육회 야구연합회가 개최하는 수원시 사회인 야구대회가 25일 개막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격려사에서 "봄이 가기 전 4월이면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가 확정됐다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이름으로 구단 유치 염원을 각계에 전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장유순 수원시야구연합회 회장이 시민들로부터 모금한 후원기금을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양준혁야구재단에 전달했다. 개막식장에 마련된 양준혁 팬사인회에는 선수들과 야구팬들이 길게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개막식에 이어 양준혁,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유명우, 가수 김현철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이웃들'과 수원시 야구연합회 회원팀이 시범경기를 했다.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