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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SK 감독은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했다.
호시노 감독은 내년 2월 오키나와 인근의 섬 구메지마에서 시행하는 스프링캠프에서도 무휴 훈련을 할 예정. 호시노 감독은 "봄엔 오키나와에 비가 내리는 날이 있다. 휴일은 일기 예보를 보고 결정하겠다"라며 "비오는 날에 가볍게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하는 훈련도 계속된다. 강 훈련으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게 하는 김성근 감독과 같은 야구관을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