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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감독, "류현진 내년시즌 대비 측면도"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1-08-17 19:20 | 최종수정 2011-08-17 19:20


한화 류현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몸도 몸이지만 내년시즌을 준비하는 측면도…."

한화 한대화 감독은 에이스의 몸상태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류현진에 대해 "몸에는 큰 이상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이제 시즌도 끝나가고 팀성적도 그러니 내년시즌을 준비하자는 측면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류현진은 왼쪽 등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내려가 있다.

이어 한 감독은 "내년은 팀으로서나, 현진이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해다. 그러니 이번에 완벽하게 몸을 만들어 내년시즌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내년시즌이 끝나면 구단 동의하에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7시즌 자격을 채우게 된다.

현재 류현진은 30~40m 캐치볼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큰 이상없이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 감독은 "좀더 상태를 지켜보고 1군 복귀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1군에 올라오더라도 선발로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유에 대해서는 "몸상태가 완벽한 것도 아니고 선발로 나가면 몇경기나 던지겠다. 그것보다는 불펜으로 나가 몸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낫다"라고 했다.
목동=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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