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4일 요코하마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서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야쿠르트전부터 4경기, 12타석 무안타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이승엽은 7-0으로 앞선 6회초 2사 1루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우완 고바야시 후토시를 상대한 이승엽은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바깥쪽 낮은 133㎞ 체인지업을 때렸으나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8회초 1사 1루서는 8구까지 가는 접전에서 145㎞의 직구가 가운데 높은 곳으로 오자 휘둘렀지만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타율은 1할6푼으로 떨어졌다. 오릭스는 9대0으로 승리하며 23승2무24패로 승률 5할에 1승만을 남겨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