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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배경과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정식 데뷔 전부터 워낙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던 터다.
이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JYP의 차기 걸그룹으로의 데뷔를 점치고 있었기 때문인데, 정식 데뷔 전임에도 탄탄한 팬덤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었던 터라 계약 해지에 대한 의문 역시 증폭되고 있다.
전속계약 해지의 배경과 함께 추후 전소미의 행보에도 팬들은 물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워낙 활동 경력이 화려하다. 지난 2015년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SIXTEEN'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처음 알렸으며, 2016년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인기를 자랑했다. 이후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하며 각종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 자리를 휩쓸며 톱 걸그룹으로서의 위엄도 과시한 바.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언니쓰 2기로 데뷔하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광고 시장에서도 맹활약을 떨쳤다.
JYP에서도 공들여 키운 놓치기 아쉬운 인재이고, 전소미에게도 JYP는 좋은 궁합을 보여준 기획사였기에 의문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소미가 새 걸그룹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근거로 '아티스트 계약이 아닌 연습생으로 다시 계약을 맺었다'는 설을 게지했으나, 스포츠조선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JYP 측은 "전소미는 연습생이 아닌, 아티스트로 계약이 돼 있었다"고 밝혔으며, "공식입장 외 소미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걸그룹은 여전히 잘 준비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JYP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oonamana@sportschosun.com